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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1

아바타: 물의 길, 영화 그 이상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 1편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아바타 1편을 처음 보고 느꼈던 경이로움이 여전히 생생하다. 그야말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영화가 바로 아바타였다. 그 신선한 충격에 아바타 1편은 국내 최초 1,000만이 넘은 외국 영화로 기록됐고, 전 세계적으로도 모든 영화를 합쳐서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3년 만에 개봉한 2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는 지난 12월 개봉 이후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다. 을 지난 1편과 비교해 보자면, 처음 아바타를 봤을 때처럼 신세계를 보는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그건 속편이기에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다. 그러나 은 판도라 행성 내에서 또 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여서 또 다른 느낌의 시각적 경이.. 2023. 1. 17.
외계+인 1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속편 스펙터클함 그 자체, 영화 외계+인 1부 영화 를 본 나의 감상평을 단 한 줄로 요약하자면 '세상에 어쩜 이런 영화가 있나'였다. 기대이상으로 신나고, 재미있고, 짜릿한 한 마디로 스펙터클함 그 자체인 영화. 바로 2부를 볼 수 없는 것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한편으로는 이 영화 꽤나 호불호가 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이러다 2부를 영영 못 보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마저 들었다. 절대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는 데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나도 빠른 전개에 중반부가 넘어서기까지 스토리라인을 내가 제대로 따라간다는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 재미있지만 호흡을 쫓아가기엔 다소 버거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중후반부에 이르러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정리되며 영화에 푹 빠져 즐기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2023. 1. 16.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설을 영화로 만나다 슬램덩크 영화로 돌아오다 1996년 마지막 회를 출간하며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슬램덩크. 한 시절 슬램덩크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랬던 슬램덩크가 영화 로 돌아왔다. 어린 시절 슬램덩크의 새 책이 나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며 살던 그 시절의 아이들은, 어느새 30~40대가 되었고, 슬램덩크가 26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이기에 영화 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영화보다 컸을 것이다. 영화 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5인방(송태섭,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채치수)의 멈추지 않는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 슬램덩크에서는 강백호가 주인공이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원작에서 조연으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송태섭의 스토리가 전면에 .. 2023. 1. 16.
스위치 영화 리뷰, 180도 뒤집어진 인생 안하무인 톱스타, 하룻밤 사이 180도 인생이 뒤바뀌다 영화 는 제목 그대로, 자고 일어났더니 하룻밤 사이 인생이 180도로 뒤바뀌게 된 한 톱스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랜만에 코디미 영화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인 박강 역을 맡았다. 박강은 천만배우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작품성이 아닌 오로지 돈. 출연료를 가장 비싸게 주는 작품에 참여하지만, 대사도 제대로 외우지 않은 채 촬영에 나서 번번이 스텝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그 뒤처리는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오정세)에게 맡기고는 한다. 그러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리는 연말 시상식에 자신이 수상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확인한 채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고, 실제 자신이 호명되자.. 2023. 1. 15.